Posted 2010/09/29 21:40 Filed under 年中無休 어느 밤, 거리를 홀로 헤매는 개를 보고 불쌍하다는 생각을 했다. 쓰레기 봉투를 뒤져 주린 배를 채우고 간신히 몸 숨길만한 곳을 발견하면 잠을 청하겠지.그런데 문득, 밤길을 걷고 있는 나 역시 그 개와 크게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돌아갈 집이 있고 반겨줄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2010/09/29 21:40 2010/09/29 21:40
Posted by sid Tag aloneness, 밤, 홀로 걷다 Response You can track responses via RSS / ATOM feed Trackbacks0 Comments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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