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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年中無休
작은 홈페이지를 하나 만들게 있어서 옛날에 쓰던 게시판들을 오래간만에 둘러봤다. 4년 전의 scratch blue 게시판을 봤더니 재미있다. 그 당시에는 열심히 살고 있지 않다는 느낌에 많이 고민했나보다. 참 심각하기도 하지. 하하하. 여전히 심각하긴 하다만 그 때보다는 나아진 게 분명히 있을거다.

지금에 와서 조금 아쉬운 것은, 한 종류의 게시판을 주욱 사용하지 않고 몇 종류를 옮겨 다니면서 사용한 바람에 데이터 백업을 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이다. (귀찮.. ) 세팔보드나 이지보드 데이터는 여전히 계정에서 굴러다니고 있고, 최근 몇 년간 사용했던 제로보드는 학교에서 MySQL 서비스를 그만두는 바람에 데스크탑에 백업된 채 존재한다. (사실 제로보드 데이터는 전부 잃어 버린 줄 알았는데 서비스가 중지되기 얼마 전에 백업해 둔 것이 발견;;되었다.) 어느 쪽이 더 안전한 storage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제 짬을 내서 한데 묶은 뒤에 좀 안정적인 장소로 옮겨 놔야겠다. 몇 십년 쯤 지나서 다시 돌이켜 보면 감회가 새롭지 않을까.


2006/10/29 01:43 2006/10/29 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