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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年中無休
기숙사 휴게실에 지나가던 동민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Wii를 플레이하는데, 할 수 있는게 Wii 스포츠와 처음 만나는 Wii 뿐인데도 다들 정말 즐겁게 논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인기있는 것은 Wii 스포츠 복싱. 소리지르고 풀쩍풀쩍 뛰고, 난리도 아니다. 일반적인 비디오 게임 컨트롤러로는 그다지 할 재미가 나지 않았을 이런 '간단한' 게임들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게다가 옆에서 구경하는 사람들 눈도 즐거워지니 금상첨화. 한 번 플레이하기 시작하면 최소 5명씩은 모여들고, 그러다보니 2시간은 그냥 간다. 한동안 기숙사에 위바람이 휘몰아칠 듯하다.
이틀 복싱했더니 어깨와 팔이 완전 뻐근하다. 실제로 컨트롤러 들고 뛴 건 30분도 안 되는데. 아우우아. 운동되고 있다. ;ㅅ;


2008/04/28 03:12 2008/04/28 03:12
mix

나 돌아갈 때 쯤이면 다들 막 몸짱이 되어있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 ㅎㅎㅎ

sid

어째 하루도 쉴 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