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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인정하는 것과 자신을 버리는 것은 어쩌면 동전의 앞뒷면일지도 모르겠다.

느리게 걷다 못해 굼벵이처럼 굴러서 가고 싶다.

할 수 있는 것을 안 하는 것은 죄악?


무얼해도 지금보다 쉽지는 않을 것이란 걸 아직 깨닫지 못한게지.

정말 그럴까.


여전히 내부에서 안식을 구하지 못하는 까닭은 내가 너무 착한 아이였기 때문이고 아직도 어른이 덜 되었기 때문.

 
2009/01/02 20:36 2009/01/02 20: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