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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된다는 것은 어른들의 사회로 나간다는 들어간다는 것은 어쩌면 제 자신을 괴롭히면서 그것을 즐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잠재적인 성취감과 보상에 지금의 안온함을 팔아버리고, 덤으로 자기위안을 얻는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 일주일 전에는 그랬습니다만, 결국은 다시 흐늘흐늘하고 물컹물컹한 생활로 돌아와 버렸습니다. 새해를 맞이해서 (그나마)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밥도 잘 먹고 있었는데 그게 몸에 잘 안 맞았는지 -_- 결국 복합 감기에 걸려 버리고 말았어요. 감기를 핑계로 연구실에서도 놀고 자고 퇴근도 일찍 해 버리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가버릴 인생인데 천천히 걸어가도록 하지요.






2007/01/20 14:42 2007/01/20 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