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운동 모임에 늦지 않게 일어날 수 있었다는 것 외에는 하루 종일 제대로 되는게 없었다. 전산 물리 과제 하러 연구실에 올라갔더니 이유없이 컴퓨터가 미쳐 있어서 -_- 결국 과제는 못하고 시스템 드라이브 포맷만 했다. 방에 와서 대충 코딩 끝내고 gnuplot으로 결과를 그려 보려고 했더니 이번엔 작업하고 있던 물리학과 서버에서 응답이 오지 않는다. 아아, 뭘 잘못한 걸까.
무능하고 게으른 나 때문에 답답해 죽겠다.
추가 - 뻗어버린 컴퓨터를 연구실 안에서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은 AS 맡겨 버렸다. 알아보니 그래픽 카드가 전체에 과부하를 줬대나 어쨌대나. 하드디스크나 메인 보드에는 문제가 없고, 그래픽 카드와 메모리만 바꾸면 된다고 한다. 제길. 그럼 하드 포맷 안 했어도 되는거였나. 내 데이터..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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