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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제본 맡겼습니다. 힘들었어요.

사람이 사람으로 안 보이고 일로 보입니다. 스트레스성 피부병이 재발했습니다.
누가 말하고 있는데 듣고 있는 것이 이렇게 힘들 수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습니다.

정리할 일이 잔뜩 있는데, 간신히 책상 정리만 끝냈습니다.

(누울 자리가 생겼으니) 귀막고 잠이나 잘래요.

또 조금 있다가 깨어나서 술 마시러 가겠지만.


2007/01/03 18:17 2007/01/03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