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年中無休
동아리 후배가 전화를 해서 밴드를 같이 하자고 했는데, 망설이다가 결국은 거절해 버렸다. 하고 싶은 마음이 아주 없는 것도 아니었고, 할 일이 많다고는 해도 정말 하려고 했으면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라도 할 수 있었을텐데, 나는 무엇이 두려워서 거절을 했을까.

마음도 예전 같지가 않다. 이끼가 생기고 있다. 굴러야 하는데.

구르자. 데굴데굴.


2007/10/17 04:19 2007/10/17 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