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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年中無休
머리를 자르러 갔다. 짧은 울프 컷에 노랗게 탈색을 하고 싶었는데, 미용실 이모가 극구 만류하는 바람에 꽁지머리만 자르고 갈색으로 스카치 염색을 했다. 좀 더 밝게 해 줘도 되는데, 그냥 갈색으로 하는게 예쁠거란다. (문 닫을 시간이 다 되어서 그렇게 말했을지도 모른다.) 옆머리는 남겨 놓겠다더니 옆머리도 뎅겅 잘라서 사실 마음에 좀 안든다. 그러나, 노랗고 짧은 머리를 하고 추석 때 시골에 가면 다들 뭐라 한 마디씩 할테니 한편으로는 미용실 이모가 잔소리를 좀 덜어준 것인지도 모른다. 가을엔 이대로 살다가 겨울 지나고 (설 지나고) 다시 한번 시도해야지.

생각난 김에 예전 사진 몇 장. 참고로, 모두 같은 사람이다.


사실은 2002년 저 때쯤의 머리보다 반쯤 짧게 더 가볍게 자르고 싶었는데. 오늘 자른 머리는 당분간 미공개. -_-

2007/09/03 23:33 2007/09/03 23:33
lshlj

제가 보기엔 마지막 사진이 제일 잘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
(그냥 익숙해서 그럴지도..;; )

P.S. 얼마전에 반가웠구요.

sid

그렇지만 이미 머리는 잘려나간지라.. ^^;
지난 번 저녁식사 자리가 너무 일찍 끝났죠? 하하. 다음에 대전에 가면 또 뵈어요.

mix

다 이뻐 ㅋㅋ

라지만 개인적으로 노란머리가 음음 제일 좋아

아 나도 탈색...이라지만 탈모로 인해 할 수 없는..하아

sid

다음번에다음번에는 노란색 +_+

gofeel

나도 설 지나면 탈색할까 ...사실 이번에 머리자르면서 하고 싶었는데...

누나 웨딩사진에 민폐일꺼 같더라고 ㅋㅋㅋ

sid

그렇다고 설마 사진 찍지 말라고 하겠어요, 누님 결혼 하시나봐요? 축하드립니다. ^^

ris81ryu

나한테는 1번 사진이 제일 익숙한 모습. 어쨌거나 잘 지내지?

sid

의욕없는 것만 빼면 그럭저럭.

미유

첫번째사진 완전 보이시하게 귀여운데여! ㅋㅋ
노란머리 잘 어울리세요!

sid

하하; 부끄러워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