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하다 보면 오랜 항해 시간이 지겨워질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밤하늘의 별을 관찰해 보도록 하자. 대충 점을 찍어 놓은 듯이 보이는 밤하늘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낯익은 별자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스크린샷을 약간 가공해서 얼마 전에 길드 게시판에 올렸던 것이다. 비교적 잘 알아볼 수 있었던 별자리에만 보조선을 그어 보았다. (봄철 별자리는 잘 모른다.. 0_0a 여름철, 가을철 별자리는 스샷을 찍지 못했다..) 재미있는 것은, 위도에 따라 별자리의 고도가 달라지는 것도 구현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프리카 해안선을 따라 적도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북극성은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고, 대신 남반구의 밤하늘이 펼쳐진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구 자전에 의해 별이 뜨고 지는 효과는 볼 수 없다.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을 보면 별도 뜨고 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별도 뜨고 지게 되면 별자리를 알아볼 시간이 없을테니 일부러 고정시켜 놓은 게 아닐까?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 Posted
- Filed under 年中無休
Comments List
호오... 이거 정말 별자리였던건가...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