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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年中無休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하다 보면 오랜 항해 시간이 지겨워질 수도 있다. 그럴 때에는 밤하늘의 별을 관찰해 보도록 하자. 대충 점을 찍어 놓은 듯이 보이는 밤하늘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낯익은 별자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아래 그림은 스크린샷을 약간 가공해서 얼마 전에 길드 게시판에 올렸던 것이다. 비교적 잘 알아볼 수 있었던 별자리에만 보조선을 그어 보았다. (봄철 별자리는 잘 모른다.. 0_0a 여름철, 가을철 별자리는 스샷을 찍지 못했다..) 재미있는 것은, 위도에 따라 별자리의 고도가 달라지는 것도 구현이 되어 있다는 점이다. 아프리카 해안선을 따라 적도 아래로 내려가게 되면 북극성은 더 이상 보이지 않게 되고, 대신 남반구의 밤하늘이 펼쳐진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구 자전에 의해 별이 뜨고 지는 효과는 볼 수 없다.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을 보면 별도 뜨고 지게 만들 수 있을 것 같긴 한데.. 별도 뜨고 지게 되면 별자리를 알아볼 시간이 없을테니 일부러 고정시켜 놓은 게 아닐까?

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2006/05/31 20:12 2006/05/31 20:12
uzo

호오... 이거 정말 별자리였던건가... 대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