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年中無休
1. 불쌍한 코드 같으니라고! 아직 체계적으로 matlab 코드를 작성하는데 익숙하질 않아서 이것 저것 잘라 붙였더니 프로그램이 만신창이가 되었다. 함수들을 독립시켜놔야 나중에 또 써먹을텐데. 마음에 여유가 없으니 무식하게 돌진한다. 그나저나 surrogate data 한 세트 만드는데 무슨 시간이 이렇게 오래 걸린담. 화면에 출력되고 있는 걸로 봐서는 점점 느려지고 있는 것 같다.
코딩을 잘못했나보다. 제길. ;ㅅ;

2. 따뜻한, 너무 뜨겁지는 않은, 야채 호빵을 먹고 싶다. 속쓰린 것은 이제 좀 진정되었다. (오늘은 점심 때 합주 스케줄이 잡혀 있었기 때문에 제때 점심을 먹었다.) 그런데 이제는 감기가 심해졌다. 콧물 줄줄 흐르는 코감기는 정말 싫다.

3. 나는 사람 욕심이 많다(고 생각한다). 별난 정신 세계를 가진 사람, 그러면서도 자기 소신이 뚜렸한 사람, 당당한 사람을 좋아한다. (그렇다고 이런 사람들을 좋아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아마도 내게는 그런 점들이 부족하기 때문에 내 밖에서 찾고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오늘처럼 피곤한 날에는 재미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재미있는 이야기나 잔뜩 들었으면. (눈님은 바쁘다.)

4. 전자고양이를 한 마리 데려왔다. 먹이를 주거나 놀아줄 수 있다. 따뜻하지는 않다.

adopt your own virtual pet!
2006/12/04 22:32 2006/12/04 22:32
겐도

별난 정신 세계를 가진 사람은 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인류에 위협이 되는고로 더 생기지 않기를 바랄뿐...

sid

세계정복을 꿈꾸십니까?! 그렇다면 겐도님도 저의 '탐구대상' queue에 넣어 드리겠습니다. 와하핫.

uzo

1. 만신창이... 를 전문용어로는 '걸레'라고 하지. 일상 언어를 쓰니 왠지 생소하군.
2. 내복을 사게!
3. 두글자로 말하자면 믹스네...
4. 몸통을 긁어줄 때 나는 소리가 혹시 가르릉 가르릉인 거야? 믹서기로 당근 가는 소리가 나는데...?

sid

1. 참으로 전문적이구나! 나도 앞으로 전문용어를 쓰도록 노력해 봄세.
2. 내복을 먹으면 감기가 낫는거야? +_+
3. 잇힝~
4. 듣고 보니 그렇군. (고양이를 안 키워봐서) 정말로 저런 소리가 나는 것인지도?!

양양

흠 나는 재밌는 사람이 아니라서 ㅡㅡ 3번에는 해당이 안되겠는걸 ㅠㅠ 근데 은진이가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당당한 사람이 아니면 누가 대체 ( --)

sid

나처럼 자기주장 없는 사람이 어디있다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