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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年中無休
now 1.
며칠간 무기력증과 건망증에 시달리고 있다. 밥 먹으면서 머릿속에 열심히 할 일 목록을 정리해 놨는데 연구실에 올라가면 기억이 하나도 안 난다. 78계단을 올라오는 그 몇 분 사이에 증발해 버린 것처럼. 처리해야 할 일들이 모여서 달려 드는 시기이긴 하지만 이렇게 정리가 안 될 수가. 주말이 지나면 좀 나아지길.

now 2.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앞에 두고 나오는 나쁜 버릇. 딴짓하기. 내일 오늘 오후에 있을 발표가 부담스러워서 그런가보다. 다들 서로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하고 싶은 생각이 있어서 이론생물학연구회에 나오는 것이겠지만, 아무래도 내일 발표 주제로 삼은 것은 연구회 회원들이 별로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을 것 같다.

now 3.
그래도. 집중하자.

now 4.
maroon5의 songs about jane 앨범을 듣고 있는데 베이스 치기가 좀 까다로울 것 같다. 아니, 전반적으로 이런 분위기를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마음에 들긴 하지만, 듣는 것과 연주하는 것은 다르다. ;ㅅ; 스트링부터 갈아야 하는데.




2006/08/17 01:42 2006/08/17 01:42
erniea

과메기..

sid

뜬금없기는;; 이 여름에 여디서 과메기란 말이냐. 메탈리카는 재미있었어?

youngsu

음 간만에 놀러왔어. 홈페이지는 여전히 손님이 없고(뭐 관리를 거의 안하긴 했어..-_-;;)
역시 큰쪽에 포털이나 블로그에 붙어야 하는걸까..
뭐 그건 그렇고,
-_- 황냥도 나와 비슷한 증세에 시달리고 있구나..
이거 치료할 필요가 있는게 아닐까 -_-;;
아아 어제도 오락을 너무 많이 해버렸어.. -_;;

sid

+_+ 오락도 하십니까?! ㅋㅋ 오락은 안 하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틀렸군요. (그 시간에 운동을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
뭐 그건 그렇고.
정말 이런 증상은 치료 받아야 하는게 아닐까요. 흠. 일종의 전이행동일까나. -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