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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ed under 年中無休
오늘어제 스틸러 정기공연이 있었다. 이로써 이번 학기에 계획되어 있던 공연은 모두 끝. 어두운 곳에서 사진 찍는 연습도 할 겸 애들 사진 찍어주려고 사진기를 들고 갔는데, 첫번 째 06학번 팀을 찍고 나니까 배터리가 다 닳아버렸다. 플래쉬를 너무 많이 터뜨려서 그런 듯? 게다가 공연의 특성 상 사진이 다들 흔들렸거나 색이 이상하거나 구도가 안 예쁘다거나 해서 결국 노력에 비해 건진 것은 별로 없었다.

코딩하던 것이 있어서 뒷풀이에 잠시 앉아 있다가 연구실에 돌아왔는데, 새벽(??)에 내려오면서 보니까 그제서야 뒷풀이 마치고 정리를 하고 있었다. 징한 녀석들. 오늘은 주중이니까 '간단히' 마시고 금요일 정모 때 거나하게 할 거라더니, 도대체 주말에는 얼마나 달리려고?! ..

아아 얼른 할 일 해 치우고 놀고 싶다!

(그게 말처럼 쉽게 되어야 말이지. ;ㅁ; 논문 정리되면 할 일 queue만 쌓이고 있다.)



2006/12/06 14:22 2006/12/06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