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Filed under 年中無休
책상 근처에 두고 월간 스케줄러로 쓸만한 탁상 달력을 찾아 헤맨지도 수 년, 마음에 딱 드는 녀석을 찾지 못해서 작년부터는 달력을 직접 만들어서 출력해서 쓰고 있다. 쉽게 달력을 편집할 수 있는 다른 툴이 있는지 어떤지도 잘 모르고 귀찮기도 해서 그냥 hwp 파일로 만들고 있는데, 자동채우기 기능을 사용하면 날짜를 입력하는 것도 의외로 간편하다.

시중에 나오는 달력에 비해 좋은 점은 :
사용자의 입맛에 따라 할 일 목록을 없애고 달력의 칸을 늘이는 등 수정이 자유롭다.
나쁜 점은 :
직접 프린트를 해야 하므로 프린터와 종이가 필요하다. 링 바인더가 있으면 금상첨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달력 sample. A4 용지에 딱 맞게 들어간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실제 사용 예. 보라색 flag는 오늘을 표시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니까 결국은, 기억력이 점점 떨어지고 있다는 증거.


유용해 보인다면 받아가셔도 좋습니다. 마음대로 변경해서 쓰시면 됩니다.

2008/01/24 21:31 2008/01/24 21:31
lshlj

저도 예전에는 기억에 의존해서 다 해결했는데.. 점점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 (아, BK 세미나 때 수고하셨어요~ ^^)

sid

요즘 자주 뵙네요. ^^ 공상과학만화처럼;; 컴퓨터와 뇌를 동기화 시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crm

뭐 이미 달력 디자인 다 되어있는 사람에겐 의미 없는 얘기지만, iphoto에 달력생성 기능 있지 않았던가? 주문 들어가기 전 단계에서 pdf 추출만 되어주면 나이스인데..
그리고 역시 이미 달력 디자인 다 되어있는 사람에겐 별 의미 없는 얘기지만-_- 엑셀로 잘 짜놓으면 다음달 버전 만들기도 훨 수월하지 않을까?

sid

iPhoto 몰라염; 귀여운 맥미니 군으로 하고 있는 것은 웹서핑 뿐이라; 사실 파이어폭스 열어 주는 것도 좀 힘들어하긴 한다만..
엑셀로 만드는 것은 한 번 고려해 보겠소. +_+

ddd

우와 깔끔하니 정말 좋아요. 감사히 쓰겠습니다

sid

알찬 2008년 보내시길 바랍니다! ^^